니코틴은 코카인에 대한 갈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흡연이 미래에 더 심각한 약물 복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생각은 1975년에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이 가설은 흥미롭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올해에야 이 가설을 제시한 데니스 캔델(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이 실험적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일부 유전자의 활성이 약물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니코틴이 세포의 단백질-핵산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새로운 연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생쥐에게 7일 동안 니코틴 을 투여한 후코카인 으로 전환하는 방식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과학자들은 코카인 중독 정도를 평가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니코틴을 투여받았던 동물들은 코카인이 유통된 장소로 돌아갈 가능성이 98% 더 높았고, 코카인을 투여받은 장소에서 머무른 시간도 78% 더 길었습니다. 연구진은 반대의 효과는 관찰하지 못했으므로, 코카인은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이 현상의 기저에는 후성유전학적 기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니코틴의 작용으로 다양한 중독 의 지표인 전사인자 FosB의 생성이 증가합니다. 니코틴이 이 인자에 작용하는 기전은 히스톤과 DNA 패키징 단백질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청소년기의 뇌는 성인의 뇌 보다 환경적 영향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뉴런은 니코틴이 후성유전학적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후성유전학적 연구는 미국 내 1,160개 교육기관에서 수집된 통계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는데, 청소년기의 흡연은 향후 코카인 중독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흡연과 알코올 중독 및 기타 약물 중독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를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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