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지 않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엄격한 다이어트와 강렬한 운동 프로그램은심장마비 나 뇌졸중 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2형 당뇨병 환자의 과도한 체중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 전역 16개 의료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의사의 감독 하에 5,14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절반은 운동과 식이요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나머지 절반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일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관찰 대상 환자의 연령은 45세에서 76세 사이였으며, 그중 60%는 여성이었습니다.

활동적인 생활과 적당한 영양 섭취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은 여전히 관찰됩니다. 즉, 약물 잦은 사용 필요성 감소, 수면 무호흡증 발생 감소,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이 관찰됩니다.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했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1년 만에 초기 체중의 8%를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초기 체중의 1%만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과체중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운동과 적절한 식단 관리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건강을 유지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복용하는 약물의 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현재 심혈관 질환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미국에서만 약 2,4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비만이 만연함에 따라 이 질병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 질환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