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형 당뇨병 발병의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주요 백혈구인 호중구가 제2형 당뇨병의 주요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의 조절자로서 전혀 예상치 못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결론은 Nature Medicine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도출되었습니다.

호중구는 조직 염증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면역 세포로, 다른 백혈구인 대식세포를 현장으로 불러들여 염증을 만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동시에, 지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만성 염증이 전신 인슐린 저항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제롤드 M. 올레프스키가 이끄는 과학자들은 생쥐와 사람의 간세포와 지방세포, 그리고 살아있는 랫드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호중구에서 분비되는 효소(호중구 엘라스타아제, NE)가 인슐린 신호전달 경로를 교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즉, 인슐린 수용체의 친화도가 설명할 수 없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만이지만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쥐에서 NE를 제거한 결과, 인슐린 민감도가 증가했습니다.

예전에는 호중구(5일밖에 살지 못함)와 같은 "일시적인" 세포는 소량의 만성 염증을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호중구가 매우 강력한 면역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호중구는 효소 NE를 사용하여 병원균을 잡아먹는 대식세포가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분자를 분비하도록 하는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합니다. 동시에, 이 효소 NE는 간세포와 지방세포 모두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의 핵심 단백질인 IRS1 단백질의 분해를 유발합니다.

음, 호중구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호중구의 역할이 갑자기 분명해지면서 제2형 당뇨병과의 싸움에서 새로운 표적이 되었습니다. 면역 조절 효소인 NE의 활성을 억제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역전시키거나 적어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칼에는 양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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