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썹 모양으로 출신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실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눈썹 모양은 그녀의 출신지를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눈썹은 억양보다 여성의 출신지를 더 잘 알려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영국 남부에서 태어난 키이라 나이틀리, 릴리 콜린스, 심지어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케이트 미들턴)조차도 짙은 갈색 눈썹보다는 굵고 자연스러운 눈썹을 선호합니다.

남부 지역 여성들은 자연스러운 색상의 눈썹 연필을 93% 더 많이 구매하는 반면, 리버풀, 맨체스터, 리즈 지역에서는 어두운 색상의 연필과 눈썹 왁스의 판매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일랜드 여성들은 '올챙이' 모양의 눈썹을 선호합니다. 눈 안쪽은 두껍고 둥글지만 바깥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입니다.

스코틀랜드 여성들은 눈썹을 뽑아 "막대" 모양을 만듭니다. 이들은 가장 곧은 눈썹 모양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영국 북부 여성들은 눈썹을 반원 모양으로 다듬는데, 이를 "해피 브로우"라고 합니다. 캐서린 제타존스처럼 웨일스계 여성들은 부드러운 아치형 눈썹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여성 눈썹 전문가라면 굳이 묻지 않고도 자신이 선택한 눈썹의 모양을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