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중독 - 진실인가 허구인가?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더 많은 중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과 같은 나쁜 습관과 함께, 쇼핑 중독증(oniomania, 쇼핑 중독으로 더 잘 알려짐), 인터넷 중독, 심지어 성 중독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 중독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가능한 한 많은 신체적 만족을 얻으려 하는 사람을 묘사하는 용어입니다. 이는 개인의 경력과 개인 생활을 파괴할 수 있는 질병으로 간주됩니다.

각 중독은 환자의 뇌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의사는 현저한 편차를 보이는 환자의 뇌 활동을 분석하여 특정 중독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심리학자들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남성 39명과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과학자들은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피험자들의 성행동 특징을 파악했습니다. 실험 자체는 사진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는 뇌파(EEG)를 통해 뇌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미지는 부정적 감정에서 긍정적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선정되었습니다. 사진에는 가족 저녁 식사, 스키, 장애인, 그리고 에로틱한 사진 등 인간 삶의 다양한 영역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미지가 표시된 후 300밀리초 후의 뇌 자극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 순간의 뇌 반응을 통해 중독의 유무를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유형의 중독 연구에 유사한 기술이 사용되었으므로, 이 기술을 성 중독 탐지에 적용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성 중독자 집단에 속하는 참가자들을 분류했지만, 과학자들은 뇌 활동의 특정 특징을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

실험 결과, 성 중독은 단지 성욕이 증가한 상태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강한 성욕은 질병 목록에 포함되지 않으며, 인간 뇌의 변화와 관련이 없고, 의식적인 통제를 받습니다.

성에 대한 강박관념이나 끔찍한 중독에 대한 불평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뇌의 신경화학, 특히 잘못 형성된 신경 연결은 의사소통 문제, 가정 내에서의 자기 실현 실패, 직장과 결혼 생활의 파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개인의 도덕적 원칙, 동기, 그리고 자기표현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 중독이라는 용어는 통제할 수 없는 성욕을 정신 질환으로 간주하는 많은 지지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 중독은 진실일까요, 허구일까요? 각자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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