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커플의 자녀는 가정에 아버지가 없어도 고통받지 않습니다.

레즈비언 커플의 자녀들은 가정에서 남성적 롤모델인 아버지가 부재하더라도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이는 암스테르담과 캘리포니아 연구진이 내린 결론입니다.

동성 가정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아이가 완전한 심리적 발달을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롤모델을 눈앞에 두어야 한다는 이론을 제시합니다. 이 역할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맡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롤모델이 없으면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더 많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대학교와 암스테르담 대학교 전문가들이 진행한 미국 국립 레즈비언 가족 종단 연구(National Longitudinal Lesbian Family Study)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레즈비언들은 자녀에게 충분한 관심과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아버지가 없더라도 자녀의 정신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란 십 대 청소년 7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리적, 성적 발달 과정을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는 동성 가정의 자녀를 출생부터 추적 관찰하는 유일한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 가정에 남성적 롤모델인 아버지의 존재 여부는 자녀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버지의 부재가 "양들의 침묵"의 스타 배우 조디 포스터의 두 자녀에게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조디 포스터는 현재 찰스와 크리스토퍼 두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디 포스터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프로듀서인 신디 버나드(사진 속 아이들과 함께)와 15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기에, 조디의 아들들조차 포스터-버나드라는 이중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두 사람은 헤어졌고, 포스터는 51세의 신디 모트와 함께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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