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거의 100년 동안 레고는 게임 제품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습니다. 레고 장난감은 모든 연령대를 위한 교육용 세트 생산을 확립해 온 기업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존재입니다. 이제 이 유명 브랜드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바로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장난감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레고는 친환경 사탕수수 플라스틱을 최초로 사용했으며, 올해 말부터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제조업체들은 나무, 잎, 관목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레고 경영진은 새로운 친환경 부품이 물리적 특성 면에서 일반 플라스틱 제품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으며, 강도와 실용성 면에서도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장합니다. 이 신소재의 단량체는 사탕수수 가공 과정 중 발효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에틸알코올 유도체인 에틸렌입니다. 이 소재는 잘 알려진 폴리에틸렌과 구조적으로 동일합니다. 분해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측면은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의 기술적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최소화된다는 것입니다.

레고 그룹은 약속대로 2030년까지 모든 장난감과 부품, 그리고 원래 포장재까지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소재로만 생산할 것입니다. 레고 그룹은 이미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연구 및 개발에 1억 6,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레고의 주요 생산 시설은 덴마크, 멕시코, 중국, 체코에 있습니다. 주요 공장은 덴마크 빌룬트에 있는 생산 시설로, 이곳에서만 연간 200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큐브를 생산하며, 이를 위해서는 매일 최소 60톤의 플라스틱이 필요합니다.

2015년 월드워치연구소(World Watch Institute)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석유 제품 총 사용량의 약 4%가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됩니다. 또한,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위해 동일한 양의 석유가 사용됩니다. 물론 플라스틱은 상당히 실용적인 소재이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무겁지 않고, 사용하기 쉬우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것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어린이용 장난감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과학자들이 플라스틱이 건강과 자연 전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거듭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레고 관계자들이 주장하듯이, 그들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생각이 없습니다.

정보 출처 – The Verge(www.theverge.com/2018/3/2/17070454/lego-bricks-sustainable-plastic-t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