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가 표시된 메뉴는 식사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메뉴에 제공된 정보가 사람들의 특정 요리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미국의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요리의 칼로리 함량과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걸어야 할 거리를 볼 수 있다면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중년 여성 802명이 참여했습니다. 대다수(82%)가 음식의 영양 정보와 칼로리 소모에 필요한 운동량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무작위로 다양한 메뉴 변형을 분배했습니다.

• 제시된 요리의 칼로리 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뉴;
• 칼로리와 소모 시간에 대한 정보가 담긴 메뉴;
• 요리의 영양가와 섭취한 칼로리를 없애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를 나열한 메뉴.
• 마지막 옵션은 아무런 정보도 제공되지 않은 메뉴입니다(대조군).

실험 참가자들에게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라고 했습니다. 메뉴에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메뉴를 선택하겠습니까?

참가자들은 햄버거, 샌드위치, 사이드 디쉬, 샐러드, 소스, 디저트, 음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더 자세한 메뉴를 제공받은 참가자들은 "햄버거 한 개에는 250칼로리가 들어 있으며, 이를 소모하려면 78분, 4.2km를 걸어야 합니다."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메뉴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가장 흔하고 인기 있는 요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진은 없습니다.

결과는 주문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아무런 정보가 없는 메뉴를 받은 그룹은 평균 1,020칼로리를 적게 주문한 반면, 칼로리 정보가 있는 메뉴를 받은 참가자들은 평균 927칼로리를 주문했습니다. 요리의 영양가와 칼로리 소모 시간을 기준으로 음식을 주문한 그룹은 916칼로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 함량이 가장 낮은 요리는 칼로리 함량과 점심 식사 후 걸어야 할 거리를 모두 알고 있는 네 번째 그룹이 선택했습니다.

"요리에 포함된 칼로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표시한 메뉴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사람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동시에 과학자들은 이러한 비만 퇴치 방법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는 여전히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