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광고에서 마른 모델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광고와 캣워크에 저체중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새로운 법에 따라 모델은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여 체중을 증명해야 하며, 패션 잡지는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모델이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살을 빼는" 행위를 금지해야 합니다.

이 법안은 체질량지수(BMI) 계산을 기반으로 합니다. 체질량지수는 사람의 체중과 키의 일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계산하려면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모델의 패션쇼와 사진 촬영 참여를 위해서는 체질량지수가 18.5 이상이어야 하며, 최근 의사의 진단서를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극도로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유행이 십 대 소녀들의 섭식 장애의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14세에서 18세 사이 소녀들의 약 2%가 다양한 섭식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다른 선진국의 통계도 비슷합니다).

이 법안을 추진했던 의사이자 크네셋 의원인 레이첼 아다토는 이제 건강한 신체가 광고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름다움은 저체중이 아니고, 아름다움은 거식증이 아닙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 중에는 패션 업계 관계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5~20년 전만 해도 38 사이즈 모델을 촬영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요즘은 24 사이즈죠. 마른 여성과 너무 마른 여성 사이에는 차이가 있고, 이는 삶과 죽음의 차이입니다."라고 이스라엘 모델 에이전트이자 패션 사진작가인 아디 바르칸은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새 법안이 편향적이며, 체중을 늘릴 수 없는 선천적으로 마른 여성들의 수입을 빼앗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법안 비판론자들은 또한 체중보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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