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전자 레인지 사용은 미래의 자녀에게 비만을 유발합니다.

임신 중에 높은 수준의 자기장에 노출된 산모의 아이는 생후 첫 몇 년 동안에도 비만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최근 미국의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총 733명의 임산부와 13세 이하 아이들의 상태를 분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각 아이들의 체중을 33회 측정하고 다양한 정도의 비만도를 검사했습니다. 높은 전자기장은 비교적 중간 수준과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자궁 속 아이가 평균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간헐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자기장에 노출된 경우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위험 증가율은 상당히 유의미했습니다. 아이의 비만 발생 확률은 정상 수치에 비해 50% 증가했습니다. 자궁 내에서 전자레인지의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전자기장에 노출될 경우, 즉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단시간(30초에서 2분) 노출될 경우, 해당 위험은 86% 증가했습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전자레인지 노출은 사람과 동물 모두 자손의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기존 연구에 따르면 미량의 방사선만으로도 당뇨병, 고혈당, 주의력 결핍 증후군 및 기타 여러 질환, 특히 신경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영국 과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전자레인지의 강한 전자기장에 노출된 쥐의 자손은 정상 수준보다 비만 위험이 평균 2.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때 임산부의 안전 거리는 4미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