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단은 심근 경색을 예방합니다.

관상동맥 심장병은 여성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단, 주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심장마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환경 의학 연구소 소속 스웨덴 과학자들이 작성한 논문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많은 과학 연구는 음식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과학자들은 음식이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능력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1997년 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49세에서 83세 사이의 여성 32,561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작성하여 요리 선호도, 섭취하는 음식의 빈도와 양, 정기적으로 마시는 음료에 대한 자세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10년간의 관찰 결과, 항산화제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은 항산화제가 적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20% 낮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었고, 각 그룹은 특별한 식단을 따랐습니다.

항산화제 함량이 가장 낮은 음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습니다. 항산화제 함량이 가장 높은 그룹의 여성들은 과일과 채소를 7인분 더 많이 섭취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1,114명의 여성이 심근경색을 겪었습니다.

수석 연구원인 알리샤 볼크는 "특정 항산화 보충제만 섭취하는 것과 달리, 음식에서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신체에 훨씬 더 유익하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체중 감량 다이어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국민들의 과일과 채소 소비도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성인의 14%, 어린이와 청소년의 9.5%만이 매일 식단에 과일이나 채소를 5인분 이상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 9 ], [ 10 ],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