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식사를 나누면 과일과 채소에 대한 아이들의 긍정적인 태도가 형성됩니다.

아이들의 완전한 식단은 다양하고 식물성 식품을 포함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은 아이의 몸에 매우 유익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아이의 성장과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소화 과정을 정상화하고, 점막을 미생물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며,장내 유익한 미생물총의 발달을 촉진하는 섬유질과 펙틴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을 한 조각도 먹기를 꺼립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함께 점심을 먹으면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을 더 잘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즈 대학의 과학자들은 일주일에 한 끼만 함께 식사해도 아이들이 과일과 채소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런던 52개 학교의 어린이 2,3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거의 3분의 2(63%)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인 400g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고한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없는 학생보다 평균 125g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습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 번만 먹는 어린이들조차도 야채와 과일을 95g 더 많이 섭취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매일 야채와 과일을 먹는 가정에서는 아이들도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연구 책임자인 재닛 케이드 교수에 따르면, 가족 식사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들도 채소와 과일을 먹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이는 자신의 식습관과 선호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아침이나 저녁을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매우 낮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온 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같은 식탁에 모이면 온 가족, 특히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모가 직접 야채와 과일을 잘라준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음식의 절반만 먹었는데, 이는 부모가 전혀 잘라주지 않은 아이들이 먹은 음식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더 자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라고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매너와 습관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단을 조절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습관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가르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도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식사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라고 케이드 박사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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