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짜증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 아동은 7세가 되어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데 더딘 3~7세 아동은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으며, 7세가 되었을 때 슬픔과 불안과 같은 내면화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합니다.

에든버러 대학교가 주도한 이 연구는 학령기 초기 감정 조절 패턴과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입니다. 이 연구는 발달과 정신병리학(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 저널 에 게재되었습니다.

조기 개입 기회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추가적인 예방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든버러, 노섬브리아,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3~7세 아동의 정서 발달 속도가 일반적인 정신 건강 문제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데이터

연구진은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태어난 약 19,000명의 어린이의 삶을 추적하는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분석에는 부모가 자녀의 행동, 사회적 기술, 감정 조절 능력에 대해 보고하는 설문지와 인터뷰가 포함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통계적 방법을 사용해 7세 정도의 어린아이에게서도 감정적 문제, 행동적 문제, ADHD 증상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주요 결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한 감정적 반응을 경험하는 경향과 감정 조절 기술의 발달 지연은 7세 남학생과 여학생의 ADHD 증상, 내면화 문제(예: 불안과 슬픔) 및 행동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기존의 신경발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은 요소를 고려한 후에도 지속되었습니다.

"감정 조절 능력은 어린 시절에 발달하고 유년기 동안 점진적으로 강화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러한 능력을 서로 다른 속도로 발달시키며, 발달 지연은 신경 발달 및 정신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서 발달 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정신 건강 문제 위험이 있는 아이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철학, 심리학 및 언어 과학부의 아야 머레이 박사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