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있는 남성은 더 많은 수입을 올립니다.

뉴질랜드에서 한 과학자 그룹이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는데,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통통한 남성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정상 범위 내이거나 그보다 낮은 남성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것입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정반대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통통한 여성은 마른 여성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습니다.

뉴질랜드 과학자들에 따르면, 과체중은 여성들에게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까지 위협합니다. 비만 여성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마른 여성보다 자신의 삶에 불만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은 마른 직장 동료보다 40달러 적은 급여를 받았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는 정반대입니다. 과체중 남성은 날씬한 남성보다 100달러 더 많은 돈을 받습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비만이 정신 건강 악화 및 전반적인 삶의 풍요로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었지만, 이는 인류의 아름다운 절반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인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 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고, 자존감이 낮으며, 삶의 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0~35세의 사람 1,000명 이상이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와 스웨덴의 국제 과학자 그룹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자매의 출생 연도와 신체 지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 내에서 먼저 태어난 소녀는 어린 자매에 비해 비만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1991년에서 2009년 사이에 태어난 소녀들, 즉 서로 다른 가정에 속한 총 13,000명의 자매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정확한 BMI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진은 25세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가족 중 첫째인 여아의 30%가 정상보다 BMI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가족 중 첫째인 여아가 비만에 취약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에 따르면, 여아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특징은 가임기 여성의 신체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이후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첫 아이를 임신하는 동안 산모의 몸은 영양분을 덜 공급하기 때문에, 나중에 자궁 내 영양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게 됩니다.

영국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 비만의 원인은 가사 노동 감소입니다. 첨단 기기의 등장으로 여성들의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내 지방 축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여성의 체중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이 집안일을 하는 빈도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동시에 인류의 강한 절반은 과거에 비해 집안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