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과 타목시펜을 권장합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대중적이고 저렴한 약물을 이용하여 암 발병을 예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두 건의 독립적인 연구에서 아스피린과 타목시펜이 각각 대장암 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존 번(뉴캐슬 대학교)이 이끄는 과학자들은 유전성 대장암 발병 유전자를 보유한 860명을 4년 동안 관찰했습니다. 연구 대상자의 50%는 아스피린 600mg을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복용했습니다. 연구 결과, 아스피린 복용군에서 19명, 대조군에서 34명에게서 대장암이 발병했습니다.

동시에, 잭 쿠식(런던 울프슨 예방의학 연구소)이 이끄는 과학자들은 유방촬영술 결과 유방 조직 밀도 증가 진단을 받은 여성들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여성들이 검사 후 10년 이내에 건강한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잭 쿠식은 항에스트로겐 약물인 타목시펜을 사용하면 유방 조직 밀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자료에 따르면 타목시펜을 사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63% 감소합니다.

결론적으로 과학자는 현재 시행 중인 유방 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조기 발견 검진 프로그램을 항에스트로겐 약물의 예방적 투여와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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