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방법

머독 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매일 밤 6시간 이상의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적으로 정상인 노인의 경우, 자가 보고한 수면 효율과 수면 시간이 낮을수록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더 빨리 축적된다"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 진단, 평가 및 질병 모니터링(Alzheimer's & Dementia: 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질병의 발병 및 진행과 관련된 과정인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이 개인의 수면 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이 아직 손상되지 않은 경우 수면의 질이 낮고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축적된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머독 대학 건강한 노화 센터의 스테파니 레이니-스미스 준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니-스미스 교수는 " 알츠하이머병은 전통적으로 삶의 후반에 진단되는 질환이지만, 질병 과정은 훨씬 일찍 시작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희 연구는 개별화된 수면 개입을 알츠하이머병의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질병 초기 단계에서 증상의 발병 및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저희의 연구 결과는 수면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이 신경 퇴행성 질환과 싸우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더욱 뒷받침합니다."

알츠하이머 연구 호주 지부의 최고 경영자인 비키 워스 교수는 "뇌 건강에 있어 양질의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이 연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수면 개선이 알츠하이머병이 먼 기억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를 기대합니다."

종단 연구에는 인지 기능이 정상인 60~80세 성인 189명을 대상으로 최대 6년간의 추적 조사 데이터가 포함되었으며, 여기에는 뇌 신경 영상도 포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