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비타민 D는 무릎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비타민 D를 섭취하면 무릎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무릎 관절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비타민 D를 복용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 D 복용이 무릎 관절의 퇴행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 복용 환자와 위약 복용 환자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은 " 무릎 골관절염은 관절의 '마모'로 인해 발생하며 가장 흔한 관절염 유형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질환은 관절 연골에 영향을 미치고 관절 주변의 뼈 성장을 유발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골관절염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통증을 동반하며, 경우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질병의 진행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영향을 받은 관절의 구조적 변화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스턴 터프츠 대학의 티머시 맥앨린던 박사와 그의 팀은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적, 구조적 진행을 줄이는 데 있어서 비타민 D의 효과와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임상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의 임상적 증상을 보이는 146명이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세였고, 참가자의 61%는 남성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2006년 3월에 시작되어 2009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그룹은 위약을 받았고, 다른 그룹은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을 2000IU/일로 복용했으며 복용량은 점차 증가했습니다.

과학자들은 0이 전혀 통증이 없고 20이 심한 통증을 뜻하는 20점 척도를 사용하여 무릎 통증의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무릎 연골의 부피 손실은 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여 측정되었습니다.

연구 시작 시, 콜레칼시페롤을 투여받은 그룹의 환자들의 평균 상태는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 환자들보다 더 나빴습니다.

연구자들은 두 그룹 모두에서 무릎 통증이 감소한 것을 발견했지만, 비타민 D 보충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 임상 시험의 결과와 전반적인 데이터를 고려하여 비타민 D 보충이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적, 구조적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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