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중동 난민 수용 국가를 지원합니다.

유럽 국가로 대규모 난민이 유입됨에 따라, WHO는 국내 실향민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를 지원합니다.

보건 기구는 필수적인 응급 처치 용품을 공급하고,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 국가의 역량을 평가하고, 인력을 교육하고,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처럼 대규모 인명 이동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53개국 관계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모든 국가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제공을 중단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회의 결과,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대규모 피난민 발생에 대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 사무국장인 수잔 자캅은 국내 실향민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공중 보건 보호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 시급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난민 이동을 고려할 때, 유럽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의 협력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3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유럽에 피난처를 찾았습니다(터키에서 망명을 받은 200만 명은 제외).

대량 이주가 전염병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지만, 이러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WHO는 난민을 수용하는 국가에서 발병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한 감염병(에볼라, 라싸,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유럽 국가로 유입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2012년 이후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이 질병은 관광객이나 사업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대거 피난하는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 발병률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부상 시 응급 처치를 제공하며, 임산부와 산모, 어린이, 만성 질환자, 심리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 보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WHO는 각국의 비상 대응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보건 시스템 관련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WHO는 또한 모든 국가가 의료 물품을 충분히 비축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그룹의 의약품과 필요한 의료 장비를 포함한 특수 키트를 구매합니다.

2013년, WHO는 난민 수용 역량을 강화하고 집을 잃은 사람들의 새로운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터키 가지안테프에 현장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시리아 국내 실향민의 필요 사항을 평가하고, 시리아 보건 종사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며, 질병 확산 위험을 줄이고 추가 예방 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의료 장비와 의약품을 구매하며, 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