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안전한 낙태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준 발표

의료기관의 낙태 서비스 제공 안전성에 대한 WHO 권고안 업데이트가 발표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2,500만 명이 넘는 여성이 낙태 시술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고 있습니다.

낙태 시술로 인한 사망 및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낙태의 안전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낙태의 법적 측면을 포함하여 임상적 권고와 관련된 50가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낙태의 50%만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지적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4만 명의 환자가 낙태로 인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합병증으로 입원합니다. 대부분의 불리한 상황은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국가 등 저개발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 간의 협력을 활용하고 낙태 약물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권고되었습니다. 또한, 관련 정보가 지역 보건 서비스를 통해 적절하고 완전하게 배포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 권고안 작성자들은 인공 임신 중절을 원하는 여성에게 적용되는 법적 장벽을 완화할 것을 권고합니다. 낙태 범죄화, 대기 의무, 그리고 다른 가족 구성원의 동의 요건을 철폐해야 합니다. WHO 전문가들은 현재의 장벽으로 인해 여성들이 시술 시점을 미루거나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20개국에서 낙태가 금지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금지 조치가 낙태 건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없애기 위해 대안적이고 다소 위험한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낙태 4건 중 1건만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반면, 낙태가 금지되지 않은 선진국에서는 낙태 10건 중 9건이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참고 사항: 니카라과, 몰타, 엘살바도르, 필리핀, 바티칸과 같은 국가에서는 낙태가 절대적인 "금기"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낙태를 범죄로 간주하고 살인과 동일시합니다.

유엔에 게시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