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병의 요인으로서의 폭력

과학자들은 신체적, 성적 학대를 받은 소녀들은 성인이 되어 심장병, 심장마비,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말합니다.

연구진은 67,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폭력과 심장병 및 뇌졸중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여성의 11%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성적 학대를 경험했으며, 9%는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반복적으로 성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심장병 발병 위험이 62% 더 높았습니다. 신체적 학대는 심장병 발병 위험을 45% 증가시켰습니다.

"아동기 학대와 이후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열악한 식습관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되는 경향이었습니다. 흡연,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다른 위험 요인은 40%에 불과했습니다."라고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조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재닛 리치-에드워즈는 말했습니다.

리치-에드워즈는 "폭력을 경험한 여성은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체적, 정서적 웰빙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저자는 "폭력 경험이 있는 여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집단의 심리 상태와 생활 방식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