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C를 방출하는 살균 램프는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UV-C 살균 램프는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세포 사멸 및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물 분자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는 Aging 저널 에 게재되었습니다.

COVID-19 팬데믹과의 싸움으로 전 세계 보건 시스템의 경계가 강화되었고 다양한 소독 방법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방법 중 자외선(UV), 특히 UV-C(280~100nm 파장)를 사용하는 살균 램프가 가정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LED 램프는 공기, 물체, 표면 살균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UV 램프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충분한 정보 없이 시중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흡수된 UV 광선에 노출되면 세포 사멸 및 노화를 포함한 부정적인 생물학적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탈리아 시에나 지역 공중보건연구소, ASL 나폴리 1 센트로 PSI 나폴리 에스트바라, 템플 대학교의 과학자 니콜라 알레시오, 알레시아 암브로시노, 안드레아 보기, 도메니코 아프릴레, 이올레 핀토, 조반니 갈라노, 움베르토 갈데리시, 조반니 디 베르나르도가 가정용 램프에서 나오는 UV-C 방사선 노출의 생물학적 효과를 이해하기 위한 일련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저희는 피부와 눈을 구성하는 망막 상피 세포, 각질 세포, 섬유아세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됩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단기간 자외선 노출만으로도 피부와 망막 세포 모두에 돌이킬 수 없고 파괴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해를 강조합니다. 특히 망막 상피세포는 민감도가 증가하여 유의미한 세포자멸사를 보였습니다. 각질형성세포는 고농도 자외선 조사에서도 세포자멸사에 저항성을 보였지만, 노화되기 쉬웠습니다. 한편, 섬유아세포는 방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노화와 세포자멸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외선의 주요 생물학적 표적. 자외선 램프 조사 시 손상되기 쉬운 조직과 세포 유형을 묘사한 만화. BioRender로 제작. 출처: Aging (2024). DOI: 10.18632/aging.205787

연구진은 "요약하자면, SARS-CoV-2와 같은 병원균을 불활성화하는 데 있어 UV-C가 제공하는 잠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UV-C와 관련된 인간 건강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