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캐너를 사용하면 1분 이내에 완벽한 시력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연구진은 단 몇 초 만에 눈의 망막 전체를 스캔 하고 기존 질병(특히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을 초기 단계에서도 식별할 수 있는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이 새로운 장치는 3D 영상, 거울 스캐닝, 소형 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 그리고 환자의 무작위적인 움직임이나 의사의 손 떨림을 교정하는 장치 등 거의 모든 현대 기술을 결합한 최초의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망막에 적외선을 방출하고, 이 적외선은 장치로 반사됩니다. 그런 다음 장치 내에서 간섭계가 작동하여 반사되는 광 신호의 크기와 시간 지연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이 장치가 생성하는 효과는 레이더나 초음파와 유사합니다.

두 가지 유형의 장치가 테스트되었습니다. 한 장치는 디스플레이가 있는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유사합니다.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안과 진료에서 사용되는 표준 데스크톱 장치보다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의사나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흐트러지는 이미지를 안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장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여러 방향에서 3D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프로그래밍했습니다. 이후, 획득된 모든 이미지는 하나의 완전한 그림으로 결합됩니다. 망막의 한 부분에서 촬영한 여러 이미지를 사용하면 검사 중 의사의 손 움직임이나 환자 눈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장치는 단 1분 만에 최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환자를 진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구와 장비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병원 밖에서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장치는 안과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특수 기술인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사용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현재 안과 진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신 스캐닝 장비는 안과 수술에 사용됩니다. 연구진은 특수 거울 스캐닝 장치와 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을 사용하여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소형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연구 저자인 제임스 후지모토에 따르면, 그와 그의 팀은 향후 이 새로운 기기의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후지모토는 또한 이 기기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기 전에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자 그룹은 모든 연구 결과를 전문 저널인 Biomedical Optics Express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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