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평생 동안 치아를 키울 수 있습니다.

생물학자 그룹은 아프리카 담수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치아 회복을 연구하던 중, 그 메커니즘을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인간의 어금니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매우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치아 와 미뢰는 같은 상피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두 가지 요소에 모두 관심을 가졌습니다. 물고기는 혀가 없고, 미뢰는 치아 사이에 있습니다.

니아사 호수는 어려운 환경에 적응한 다양한 종의 시클리드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한 종은 플랑크톤만 먹기 때문에 이빨이 거의 없고, 다른 종은 조류를 먹기 때문에 이빨과 미뢰가 모두 필요해서 해로운 음식을 맛으로 구별합니다.

과학자들은 연구에서 두 종의 물고기에서 잡종을 만들었고, 두 번째 세대에서도 유전자 차이가 나타났으며, 설치류의 치아와 미뢰 발달과 관련된 유사한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물고기 배아를 특수한 조성에 배치한 후, 연구진은 조직 발달 과정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고, 그 결과 배아의 치아와 수용체가 더 빨리 발달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태아가 태어난 지 약 일주일 후, 턱이 형성되는 초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치아와 미뢰 사이에는 근본적인 해부학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같은 상피세포에서 형성됩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화학 신호를 통해 사람에서도 치아의 회복(성장) 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과정이 제어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는 인간 구강 상피 세포 도 같은 방식으로 제어될 수 있고 어금니 성장 과정도 시작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학자들은 일련의 연구를 통해 인간 구강 상피세포가 치아뿐만 아니라 미뢰까지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치아가 자라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신경 종말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혈관과 신경 종말이 발달하지 않으면 치아와 수용체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습니다.

미국 과학 아카데미의 연구자들도 설치류 배아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비슷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과학자들은 배아에 특수한 혀 자극제를 주입했고, 그 결과 어금니가 빠진 성체에서 새로운 이빨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모양은 달랐습니다. 설치류는 여러 개의 돌출부가 있는 복잡한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 자란 이빨은 원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체가 치아의 지속적인 회복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어린 시절에 유치가 빠지면 이 과정이 중단된다는 가설을 내놓았습니다.

일본에서도 설치류의 이빨에 대한 실험이 수행되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처리된 조직 조각을 잇몸에 삽입한 결과, 설치류에서 완전한 앞니가 자랐습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치아 신경에 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치아 회복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발견은 치아의 성장과 회복 과정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