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사람 중 3분의 1 이상이 100세까지 살 것입니다.

영국 국민보험연구소(National Insurance Institute)는 영국의 장기 기대수명 예측을 발표하며, 올해 태어난 사람 중 3분의 1 이상이 100세까지 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기대수명이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태어난 여아의 40%가 100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남아는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현재 65세 인구 중 남성의 10%, 여성의 14%가 100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장수 노인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의 수는 1961년 600명에서 2010년 약 1만 3천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60년에는 45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의료 시스템 개혁과 노인들의 품위 있는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소수를 차지하는 젊은이들이 주요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또한, 노인들 스스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환자들에게는 최고 가격 한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이 10만 파운드(약 460만 루블) 이상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고 가격을 설정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여성은 60세, 남성은 65세에 은퇴합니다. 최근 의회에서 새 예산안을 발표했던 조지 오스본 재무부 장관은 기존 연금 제도가 기대수명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젊은이들은 정상적인 연금을 위한 저축을 거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영국 연금 수급자들이 이제 요양원과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정부는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영국이 빈곤한 노인들의 나라로 전락할 것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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