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는 종양 성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과학자들은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면역세포가 어떤 경우에는 악성 세포 자체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면역적격 구조는 인간 면역 체계의 일부이며 면역 반응 형성에 관여합니다.

종양 과정은 건강한 세포의 손상과 통제되지 않는 증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견된 바에 따르면, 종양의 성장 속도는 악성 세포의 분열 속도보다는 면역 체계가 얼마나 빨리 악성 세포를 식별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구진은 개별 면역 세포를 표적적으로 파괴하면 신경섬유종증(NF1, 신경섬유종증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뇌에서 종양 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신체에 많은 모반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모반은 양성 종양이지만, 동시에 악성 종양 발생 위험도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환자는 뇌와 시각 기관을 연결하는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저등급 뇌종양인 시신경교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는 불안정한 질환입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어떤 종류의 종양이 발생할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그리고 예후는 어떨지 미리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진단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방해가 됩니다.

급속한 종양 성장 과정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NF1 유전자와 유전체의 다른 부분에 서로 다른 유전 질환을 가진 다섯 계통의 설치류를 분리했습니다. 그 결과, 세 계통에서는 종양이 생후 3개월 만에 이미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번째 계통에 속하는 설치류에서는 생후 6개월부터 종양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다섯 번째 계통에서는 종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과학자들은 운반체에서 종양 세포를 분리하여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했습니다. 그 결과, 세포주의 종류와 관계없이 종양 세포의 성장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연구를 통해 설치류에서 종양의 일반적인 발달은 종양 세포 구조에 T 세포와 미세아교세포라는 두 가지 유형의 면역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종양 세포가 면역세포를 유인하는 단백질을 독립적으로 생성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종양 세포의 성장이 증가했습니다.

해당 연구에 대한 정보는 Neuro Oncology 저널(academic.oup.com/neuro-oncology/advance-article-abstract/doi/10.1093/neuonc/noz080/5485427?redirectedFrom=fulltext)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