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보편적인 음식이 발명되었습니다.

게으름이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미국의 한 젊은 프로그래머가 최근 이 말이 현대 사회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24세의 이 미국인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미량 원소와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는 소위 "미래의 식품"을 개발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 프로그래머 R. 라인하트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식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식품을 개발했습니다. 그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해 위장 질환을 자주 겪습니다. 게다가 로이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매달 건강에 해로운 음식에 상당한 돈이 빠져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이는 자신과 동료들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후, 지금까지 공상과학 소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칵테일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그래머는 건강한 성인에게 필요한 모든 성분이 완벽하게 함유된 밀크셰이크와 같은 액상 칵테일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실험자는 6주 동안 이 칵테일만 섭취했는데, 맛이 훌륭해서 불편함이나 단조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이 칵테일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놀라운 영양가를 자랑합니다.

로이는 나이든 친구가 심하게 병을 앓은 후 이 발명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프로그래머의 친구는 극심한 피로로 인해 혼자 요리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었고, 로이는 배려심 깊은 친구로서 해결책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생물학 교과서를 참고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최소한의 시간과 자원만 소모하고 동시에 최대의 영양가를 갖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라인하트는 전문 서적을 통해 인체가 특정 제품 전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에 함유된 일부 물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를 꼭 먹어야 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의 확실한 효능은 주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는 구운 식품이 아니라 건강한 탄수화물, 유제품이 아니라 아미노산, 감귤류가 아니라 비타민 C를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체는 당근뿐만 아니라 건조 당근 가루 형태로도 카로틴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지방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발명자는 이 칵테일에 정제되지 않은 올리브 오일과 인체에 필수적인 어유를 첨가했습니다. 이 음료의 탄수화물은 올리고당으로 대표되는데, 이는 기존의 설탕과 포도당보다 건강에 좋다고 여겨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분 외에도 저자가 "소일렌트(Soylent)"라고 명명한 이 칵테일에는 항산화제,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발견의 가장 큰 이점을 상당한 비용 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의 한 달 식단은 100달러도 안 됩니다. 로이는 주방 기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슈퍼마켓에 가지 않기 때문에 식재료를 사는 데 돈을 쓰지 않고, 점심과 저녁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의사들은 검소한 미국인의 발견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발명된 칵테일은 일반인에게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수 있지만, 반대로 저소득 국가의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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