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인간 간

일본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기능하는 인간 간이 만들어지면서 인공적으로 성장하는 장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생쥐에 이식하여 작지만 기능하는 인간 간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도덕적, 윤리적 문제와 연관"이 있는데, 이와 달리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성인 인간의 가장 흔한 세포를 분화를 억제한 채 재프로그래밍하여 얻은 것으로, 모든 "윤리적 문제"가 자동으로 제거되지만, 그 대신 더 많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코하마 대학의 라이데키 타니구치 교수가 이끄는 과학자들은 인간 iPSC를 "전구 세포"로 재프로그램한 다음, 이를 쥐의 머리에 이식하여 성장 중인 장기에 혈류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iPSC는 Oct-4, Sox2, Klf-4, c-Myc라는 네 가지 재프로그래밍 전사 인자를 전달하여 간세포로 분화될 수 있다는 것이 이전에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세포는 이미 손상된 간 조직을 회복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이에 대한 보고서는 2011년 Biomaterials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능하는 장기 전체를 배양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조건 하에서 세포는 크기가 약 5mm인 실제 인간의 간으로 성장하여 인간의 단백질을 생성하고 화학 물질(약물)을 분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획기적인 발견은 인공 인간 장기 개발의 길을 열어주었으며, 그 필요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PSC 사용과 관련하여, 그리고 잠재적으로 iPSC를 이용하여 배양한 장기와 관련하여 이미 보고된 바와 같은 상당한 기술적 문제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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