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수백만 명의 삶을 영원히 뒤엎을 '복합 재앙'에 직면해 있습니다.

뉴스위크는 펜타곤에서 미국 안보를 총괄하는 폴 스톡턴 차관이 수백만 미국인의 삶을 영원히 바꿀 수 있는 종말론적 재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부장관인 스톡턴 차관은 이를 "복잡한 재난"이라고 부르며, 사회정치적 측면을 포함한 "연쇄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디키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스톡턴의 모델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경제를 마비시키고,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다룹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행을 저지른 테러리스트는 바로 네이처(Nature)가 될 것입니다."라고 해당 출판물은 보도합니다.

스톡턴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파괴적인 재난이 곧 닥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은 이미 더 크고 강력한 허리케인과 더 위험한 폭풍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앨 고어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사피르-심슨 허리케인 등급에 6등급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5등급에는 풍속이 시속 250km(155mph)를 초과하는 허리케인이 포함됩니다. 6등급에는 풍속이 시속 270~300km(175~180mph)를 초과하는 허리케인이 포함됩니다. 고어는 또한 미국에서 올해 이미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재난이 10건 발생했으며, 미국 비상관리부는 연간 예산을 거의 소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자연의 거대한 힘이 너무 강력해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인구 밀도가 높다는 것입니다."라고 이 논문은 지적합니다. 카트리나 허리케인 이전 뉴올리언스에 대한 위협을 연구했던 IEM의 마두 베리왈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러한 거대 도시로 이주하고 있으며, 특히 해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초래한 지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시나리오들이 있다고 해당 간행물은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1811년에서 1812년 겨울, 미국 멤피스 북부에서 일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시시피 강이 역류하면서 강둑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호수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인구 밀도가 낮았던 지역이었기에 인명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이 같은 장소에서 오늘 다시 발생한다면 최대 8만 6천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고, 직접적인 경제 피해는 3천억 달러에 달하며, 원자력 발전소 15개가 손상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4만 2천 명의 구조대가 필요하며, 이는 병력 투입을 의미합니다. 스톡턴이 잠재적 자연재해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9/11 테러,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미국인들에게 비상 사태 대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기사는 구조대원들 또한 최첨단 군사 및 정보 기술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전하지만, 생명을 구하기 위해 미국 상공에 드론을 띄우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론자들이 "하늘의 눈"을 경계하며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