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인한 렙토스피라증 사례 증가

ITC 교수진 과학자들이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Geographics 에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렙토스피라증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1저자인 존 이페주베는 최근 공간공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본 논문은 그의 GeoHealth 분야 석사 논문의 직접적인 결과물입니다.

홍수는 환경뿐만 아니라 인간의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후 관련 재해입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의한 혈액 감염입니다. 오염된 물이나 소변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된 사람은 두통,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 확산과 홍수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석사 논문 이페주베는 석사 논문을 위해 인도 케랄라에서 렙토스피라증 발생률과 반복적인 홍수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홍수가 렙토스피라증 환자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홍수 기간이 감염자 수를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홍수 특성임을 보여줍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심한 홍수는 중간 정도의 홍수보다 더 많은 렙토스피라증 환자를 발생시킵니다.

그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세 해에 걸쳐 렙토스피라증 사례를 비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각각 심각한 홍수와 중간 정도의 홍수가 발생했던 2018년과 2019년의 사례 수를 홍수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7년의 사례 수와 비교했습니다.

그는 각 홍수 연도별로 홍수 3개월 전, 홍수 중, 그리고 홍수 3개월 후의 보고된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홍수의 심각성을 평가하기 위해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이용하여 각 홍수에 노출된 인구를 파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간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홍수 후 렙토스피라증 발생 건수와 홍수 규모 간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