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하다

최근 전 세계 과학자들은 감염성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점점 더 키우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호주의 한 대학원생은 고분자 펩타이드를 개발하여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5세의 슈 램은 이미 실험실 설치류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시험했습니다. 이 새로운 폴리머는 항생제 내성균을 퇴치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백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 전문가들은 약 30년 후에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10배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호주 주립대학교 대학원생인 한 어린 소녀가 현 상황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유사 단백질 구조인 고분자 펩타이드를 개발했습니다. 슈 램은 연구 과정에서 이 새로운 펩타이드가 세포막을 파괴하여 다양한 박테리아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램에 따르면, 이 새로운 펩타이드는 6가지 위험한 박테리아를 파괴하며, 항생제를 추가로 투여하지 않고도 그 자체로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한 펩타이드가 현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을 포함하여 다양한 박테리아 감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습니다. 펩타이드는 높은 효능 외에도 건강한 신체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보다 안전합니다.

슈 램은 저명한 과학 출판물 중 하나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에 자신의 발명품에 대해 기고했으며, 이 개발품은 SNAPP이라고 불렸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신약의 시험은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실에서만 진행되었지만,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수십 년 전에 성공적으로 치료되었던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줍니다.

램의 과학 지도교수에 따르면, 그의 학생이 개발한 펩타이드는 크기가 매우 커서 건강한 세포에 침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램의 연구를 같은 방향으로 연구하는 다른 전문가들의 연구와 차별화하는 점입니다.

실험 결과, 위험한 질병의 병원균이 이 펩타이드의 영향으로 죽었고, 그 후 세대의 박테리아는 램이 개발한 펩타이드의 구조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저항하는 능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항생제와 비교했을 때, 고분자는 건강한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반면, 항생제는 박테리아와 주변의 건강한 세포 모두에 작용합니다. 펩타이드는 병원균만 공격하여 세포막을 관통하여 파괴합니다. 다른 호주 대학의 한 전문가에 따르면, 램의 연구는 감염성 질환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슈 램이 지적했듯이, 고분자 펩타이드를 사람에게 사용하기까지는 수년간의 임상 시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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