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기억력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입증되었습니다.

영국(노섬브리아 대학)의 과학자들은 흡연이 사람의 기억력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는 흡연자 27명, 금연자 18명, 비흡연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특정 장소에서 특정 내용을 기억해야 하는 기억력 검사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교 건물에서 밴드가 연주를 했는지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기분과 IQ 차이와 같은 요소들이 고려되었습니다. 알코올을 남용하거나 최근에 음주한 사람들은 실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 리더인 톰 헤퍼넌은 흡연자들이 기억력 테스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어 원래 정보의 약 59%만 기억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연한 사람들은 정보의 74%를 기억하는 반면, 비흡연자들은 81%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흡연이 인간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초로 조사한 연구입니다. 과학자들은 흡연이 뇌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흡연자 수가 1천만 명, 미국의 흡연자 수가 4천5백만 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톰 헤퍼넌과 그의 동료들은 현재 수동흡연이 기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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