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종양 백신의 임상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허받은 암 백신인 이뮤니컴(Immunicum)은 신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종양 세포를 공격합니다. 과학자들은 최근 수지상 세포와 면역 반응에서의 수지상 세포의 역할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뮤니컴 백신은 이와 동일한 유형의 세포를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 백신은 다른 암 백신과는 다릅니다. 전통적으로 수지상 세포 기반 암 백신은 환자 자신의 세포로 만들어집니다. 즉, 각 백신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제작되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백신 개발자 자말 엘-모슬레는 이러한 과정이 중증 환자에게는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뮤니쿰 백신은 건강한 사람의 수지상세포를 활용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백신은 치료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종양의 무게와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부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독성 연구도 수행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백신의 내약성은 양호하고 부작용은 최소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DA는 이미 백신의 1상 및 2상 임상 시험을 승인했으며, 향후 몇 개월 안에 전이성 신장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자말 엘-모슬레는 "이 연구는 약 1년 동안 진행될 것이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모두 평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