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영국 연구진이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는 새로운 진통제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통증 신경 종말에서 기능하는 HCN2 유전자는 과분극 활성화, 순환 뉴클레오티드 개폐형 나트륨-칼륨 이온 채널 2형을 암호화하며, 이 채널은 신경 자극 전달에 관여합니다. 이 유전자는 수년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그 중요성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진은 유전공학을 사용하여 실험실 쥐의 HCN2 유전자를 제거한 다음, 다양한 유형의 통증 자극에 대한 반응을 연구했습니다.

이 유전자가 없으면 신경병성 통증 (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만성 통증 감각) 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억제되고 부상이나 질병을 알리는 "유익한" 급성 통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영국인 7명 중 약 1명이 머리, 허리, 관절에 만성 통증을 겪고 있으며,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이러한 통증을 충분히 완화할 수 없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피터 맥노튼은 HCN2 이온 채널을 차단하는 약물 개발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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