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진단을 받은 여성의 40%가 향후 2년 이내에 임신에 성공합니다.

GMA 뉴스는 임신과 불임 저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임신에 실패한 여성의 절반 가량이 1년 이내에 아무런 치료 없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 과학자들은 최소 1년 동안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28세에서 36세 사이의 여성 1,376명을 관찰했습니다. 이들은 수년에 걸쳐 건강 검진과 설문 조사를 받았고, 불임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 대상 여성 약 600명이 불임 치료를 위해 호르몬 치료나 체외수정(IVF)을 받았습니다. 이 중 53%는 임신에 성공하여 아이 를 낳았습니다. 나머지 여성들은 의료적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그중 44%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임신한 여성과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 간에 합병증 발생 건수에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실, 의사들은 이 계산이 관찰 기간 전체에 걸쳐 여성의 배우자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여성의 생활 습관 변화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여성들에게 절망하지 말고, 1년 이상 시도해 왔더라도 끝까지 임신을 시도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여성들은 체외수정(IVF)을 시도하면 더 빨리 임신할 수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코트니 린치는 말합니다. 그녀는 여성의 약 15%가 1년 동안 시도해도 임신에 실패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불임은 3~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즉 불임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약 40%는 1~2년 안에 임신에 성공합니다. 린치는 "28세라면 의사의 진찰을 받기 전에 1년 더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보스턴의 시험관 수정(IVF) 전문가 앨리스 도마는 이에 동의합니다. "젊고 원인 불명의 불임 진단을 받았다면 자연 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호르몬 치료는 배란을 정상화하는 데 하루에 약 1달러가 듭니다. 그리고 시험관 수정 비용은 약 1만 5천 달러이며,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