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마약 중독자 수는 25% 증가할 것입니다.

2050년까지 마약 중독자 수는 무려 25%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관찰되는 도시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기인합니다. 전문가들은 문화적 장벽이 사라지고 양성평등이 확립됨에 따라 여성 마약 중독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서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헤로인과 코카인에 대한 관심이 감소함에 따라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으로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마초는 전 세계 소비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낮습니다.

합성 약물과 의약품에 대해 전문가들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호주와 미국 같은 대륙에서 그렇습니다.

약 2억 3천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2010년에는 20명 중 1명이 평생 최소 한 번 이상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 마약 중독자는 약 2,700만 명입니다. 동시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은 61% 증가했습니다. 전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톤의 아편이 생산되었습니다. 오늘날 헤로인 중독자의 70%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거주합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유리 페도토프 사무총장은 "매년 약 20만 명이 마약으로 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마약정책위원회는 마약 사용을 비범죄화함으로써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HIV/AIDS 팬데믹의 원인은 바로 세계적인 마약과의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