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 효과는 성격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시간 대학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쾌활한 사람은 자신의 기질과 태도를 잘 활용하고 플라시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위약의 부정적 또는 긍정적 효과는 개인의 정신 상태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개인의 성격과 쾌락과 만족을 느끼는 뇌의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위약 효과는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과학자들에 따르면 위약 복용의 긍정적 결과는 보상에 대한 기대, 도파민 수치 증가, 그리고 뮤-오피오이드(mu-opioid)라고 불리는 체내 내인성 진통제의 분비 촉진에 부분적으로 의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얻은 결과가 확인된다면, 과학자들이 위약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격 특성이 위약 효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건강한 지원자 47명을 모집했습니다. 각 지원자는 양전자단층촬영(PET) 스캐너를 사용하여 스캔을 받았습니다. 먼저 지원자들에게 무통 주사를 맞혔고, 20분 후 통증이 있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원자들에게 주사 순서는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매번 통증을 느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동일한 절차를 거쳐 PET 스캐너를 사용하여 다시 스캔했습니다. 이번에는 4분마다 무해한 위약을 주사하고, 진통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전자단층촬영(PET) 스캐너로 자원봉사자들의 뮤-오피오이드(mu-opioid)를 측정했고,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말로 느낀 감정을 기록했습니다. 위약 효과는 매우 강했습니다. 가짜 약물을 투여할 때마다 참가자들은 통증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이 보고한 통증 감소는 PET에서 검출된 뮤-오피오이드 수치의 증가와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은 불쾌한 감각이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만으로는 위약 효과를 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특정한 성격적 특성(개방성, 이타주의, 친절함, 쾌활함)을 지닌 사람들이 위약의 효과를 더 잘 받는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