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 고속도로 테스트 중

최근 스웨덴에 2km 길이의 전기 도로 시험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전기차는 경전철과 유사한 가공 전력망 시스템에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전기 도로는 스웨덴 센드비켄 시의 E16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웨덴은 주로 하이브리드 트럭을 대상으로 전기 도로를 시험 운행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15~20년 내에 완전 전기 운송 수단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전기 도로 시스템은 경전철 시스템과 유사하게 설계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를 사용하여 트럭이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일반 도로 구간에서는 내연 기관이 연결됩니다(즉,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도로 구간의 하이브리드 트럭은 가공 전력망에 연결된 팬터그래프(전기 기관차의 집전 장치)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전기 도로의 명백한 장점 중 하나는 자동차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유해한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도로 구간에서는 충전을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로 전기화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 연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 도로의 광범위한 보급을 통해 화석 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교통관리부 사장인 레나 에릭손은 전기 도로가 기존 도로망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존 철도를 보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공 전력망은 도로 위로 5미터 이상 높이 설치되어 있으며, 트럭 지붕에는 집전 장치가 설치되어 하이브리드 전기 시스템에 750볼트의 전류를 공급합니다. 전선은 시속 90km로 가공 전력망에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전기 도로 시험 구간에는 차선 위 전력선을 지지하는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지대 간 거리는 60미터입니다.

새로운 전기 도로의 시험 기간은 2년이며, 이를 통해 해당 도로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데이터가 기록되고 미래에 이 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고려될 것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화석 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15~20년 안에 모든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기 도로에 대한 새로운 실험의 목표입니다. 또한, 전기 운송으로의 전환을 통해 스웨덴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스웨덴 교통청과 에너지청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성 기술을 개발한 지멘스와 스카니아가 이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