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과학자들이 HIV 백신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HIV 백신은 HIV 감염을헤르페스 와 같은 만성 질환으로 바꿀 수 있다고 Journal of Virology가 보도했습니다.

과학자들이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대한 MVA-B 백신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3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24명은 실험용 백신을 3회(연구 시작 시, 4주 후, 16주 후) 접종받았습니다. 6명의 참가자는 위약을 투여받았습니다. 연구 결과는 실험 48주차에 확인되었습니다.

참가자의 72.7%에서 HIV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은 환자의 92.3%가 HIV 면역을 형성했으며, 그중 84.6%는 1년 동안 면역을 유지했습니다.

HIV에 대한 MVA-B 백신은 변형된 천연두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바이러스의 DNA에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MV)인 Gag, Pol, Nef, Env의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유전자들은 자가증식이 불가능하여 인체에 안전합니다. 이 백신의 작용 기전은 HIV 유전자를 유전체에 통합시켜 T 림프구와 B 림프구 생성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B 림프구는 HIV를 공격하는 항체 생성을 촉진하고, T 림프구는 이미 감염된 세포를 파괴합니다.

HIV 백신의 효과는 2008년에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처음 입증되었습니다.

MVA-B 백신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면역 체계가 감염된 세포를 즉시 식별하여 HIV를 불활성화합니다.

만약 백신이 임상 시험 2상과 3상을 성공적으로 통과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HIV는 헤르페스보다 더 위험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핀 왕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HIV에 감염된 세포를 추적하는 바이러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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