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뇌졸중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등도에서 고농도의 라돈 노출은 중년 및 노년 여성의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라돈은 색, 맛, 향이 없는 천연 기체 물질입니다. 토양과 암석에 있는 금속(주로 라듐과 우라늄)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라돈은 구조물의 균열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거나, 건축 자재를 통해 대기 중으로 유입되거나, 우물이나 시추공과 같은 자연적 공급원의 물을 통해 체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 기체 물질은 물리적으로 검출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 라돈 농도는 특수 장비를 사용해야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주택의 라돈 농도를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합니다. 라돈 농도는 4pCi/L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50세에서 79세 사이의 여성 1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코호트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의 권고에 따라 수행되었습니다. 실험 당시 참가자 중 뇌졸중이나 뇌졸중 전 병력이 없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참가자들과 그들의 건강 상태는 약 13년간 추적 관찰되었습니다.

라돈 농도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여성 피험자들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지질청과 환경보호청의 협조를 얻어 해당 지역에서 적절한 측정을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범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 범주는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4 pCi/L 이상) 거주자, 두 번째 범주는 평균 라돈 농도(2~4 pCi/L) 지역 거주자, 세 번째 범주는 라돈 농도가 낮은 지역(2 pCi/L 미만) 거주자였습니다.

실험 기간 전체에 걸쳐 전문가들은 모든 피험자 중 약 7천 건의 뇌졸중을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범주의 참가자는 10만 명당 349건의 뇌졸중을 겪었고, 두 번째 범주는 10만 명당 6건, 세 번째 범주는 16건이 적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데이터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당뇨병, 나쁜 습관, 혈압 변화 등의 특징을 고려하여 수집된 정보를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참가자는 다른 그룹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농도 범주에서는 위험이 6%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물 내 라돈 농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면 뇌졸중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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