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뇌의 변화와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버팔로 대학교와 시나이 의대의 과학자들은 장기간의 외로움이 신경 연결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특히 신호가 손실 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절연층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는 Nature Neuroscience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한 무리의 설치류는 8주 동안 개별 케이지에 갇혀 격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실험실과 자연 환경에서 동물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이러한 격리 생활은 생쥐들을 우울증 상태로 이끌었습니다.

연구진은 쥐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의 여러 부분을 연결하는 신경 섬유 사이에 위치한 미엘린 층이 감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엘린은 단백질과 지질의 혼합물로, 전기적 절연 기능을 제공하여 신경이 세포 간에 신호를 거의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는 미엘린 층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비록 그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실험 동물에서도 유사한 과정이 관찰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피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실험은 이 과정에 중요한 여러 유전자의 활성이 미엘린 절연층을 생성하는 세포에서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주저자인 디츠 박사는 말했습니다. "변화의 본질을 추적하면, 특수 세포인 희소돌기아교세포가 고립된 동물의 뇌에서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여 미엘린 생성이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과정은 가역적입니다. 격리된 생쥐가 다른 생쥐들의 공동체에 다시 유입되면 희소돌기아교세포가 성숙하고 미엘린 절연 생성 과정이 회복됩니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 연구가 뇌 재구조화 과정이 뉴런과 다른 세포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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