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은 한 가지 조건에서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브라질 연구자들은 운동이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들이 제거된 지방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방흡입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성형 수술 중 하나로, 과체중 감량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방이 원래 자리로 돌아오거나 신체 다른 부위에 축적되어 수술 전보다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 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20세에서 35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 3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는 정상 체중이었고, 연구 시작 전 6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했습니다.

그런 다음 의학적인 이유로 지방 흡입술을 시행하고 피부 아래 지방(최대 2kg)을 제거했습니다. 처음 4개월 후, 여성의 절반은 지방 저장량이 회복되었고, 여러 장기를 둘러싼 내부 지방량이 10%까지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피하지방 수치보다 인체 건강에 더 위험합니다.

연구 결과, 이 여성들은 모두 지방흡입 직후 자발적으로 (과학자들의 압력 없이) 신체 활동을 급격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것이 지방 증가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여성들이 운동을 계속했기 때문에 지방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신체 활동은 지방흡입 후 원하는 체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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