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은 500년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 몇 세기 동안 해수면 상승은 기온 상승의 가장 치명적인 결과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는 막대한 경제적 비용, 사회적 격변, 그리고 강제 이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볼 때, 해수면 변화는 앞으로 50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펜하겐 대학교(덴마크) 닐스 보어 연구소의 빙하학 및 기후학 센터 소속의 아슬락 그린스테드 연구원의 말이다.

이 그래프는 네 가지 시나리오에서 해수면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줍니다. 녹색, 노란색, 주황색 선은 각각 10년, 30년, 70년 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안정화되는 시나리오를 나타냅니다. 빨간색 선은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가정합니다. (이미지 제공: 저자)

그는 영국과 중국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배출, 에어로졸, 대기 오염 현황을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실제 측정값과 일치하도록 역으로 조정된 후, 해수면 상승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네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배출량이 계속 증가하는 경우)에서는 해수면이 2100년까지 1.1m, 2500년까지 5.5m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새로운 기술 발전,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 오염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국제 협력)에서도 해수면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100년까지 해수면은 60cm, 2500년까지는 1.8m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배출과 오염이 안정화된다는 가정 하에 두 가지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해수면은 2100년까지 약 75cm, 2500년까지는 2m 상승할 것입니다.

그린스테드 씨는 "20세기에 해수면은 연평균 2mm씩 상승했지만,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해수면 상승 속도는 약 70% 더 빨라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멈추더라도 해수면과 만년설의 지연된 반응으로 인해 해수면 상승은 수 세기 동안 계속 가속화될 것입니다. 20세기의 속도로 돌아가려면 40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