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식용 포장재를 발명했습니다.

인도와 러시아 과학자팀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식품 필름을 개발했습니다. 채소와 과일부터 육류와 생선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이 필름에 포장할 수 있습니다. 이 포장재에는 건강에 해롭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천연 성분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서는 필름이 24시간 이내에 거의 완전히 분해됩니다.

연구진은 과학 저널인 Journal of Food Engineering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도 교육기관 스리 파드마바티(Sri Padmavati)와 스리 벤카테스와라(Sri Venkateswara) 직원들, 우랄 연방대학교(Ural Federal University)와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우랄 지부 산하 유기합성 연구소(Institute of Organosynthesis)의 연구진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고분자 알긴산나트륨을 기반으로 세 가지 식품 포장재를 개발했습니다. 알긴산나트륨의 분자 구조는 필름을 형성할 수 있으며, 항산화제인 페룰산(Ferulic acid)의 도움으로 분자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필름이 견고하고 균질해졌으며,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첨가된 성분의 항산화 특성 덕분에 산화 반응을 늦추고 포장된 제품의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필름에 항바이러스 성분을 첨가하면 식품의 유통기한을 더욱 개선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화학자 그리고리 지리아노프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본 발명의 주요 구성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천연 유래의 식용 고분자입니다. 알긴산나트륨은 우수한 천연 증점제이자 안정제이기 때문에 의약품, 식품, 화장품 제조에 주로 사용됩니다. 필름의 보조 성분은 페룰산입니다. 페룰산은 항산화 특성을 가진 물질로, 신남산의 산물입니다. 페룰산은 광범위한 약리 활성을 특징으로 하며, 항염증, 항독성, 항바이러스, 항균, 심지어 항종양 효과까지 나타냅니다.

새로운 천연 필름 생산은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아 상당히 저렴합니다. 천연 포장재 생산은 식품 및 폴리머 생산 전문 기업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업이 식품 산업에 적용되는 기존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유형의 포장재 대량 생산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 식품 필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가까운 미래에 대량 생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보의 원래 출처: Journal of Food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