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지금까지 가장 정확한 지구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유럽 우주국(ESA) 공식 웹사이트에 보도된 바와 같이, 과학자들은 중력장과 지속적인 해류를 연구하는 위성인 GOCE(지구 중력장 관측 위성)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이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이 장치에는 고감도 가속도계가 장착되어 지구 중력장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GOCE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약 2년이 걸렸습니다.

연구진은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오이드의 3차원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데이터가 특히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해류 지도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오이드라는 개념은 19세기에 가우스가 지구의 수학적 형태로 처음 도입했습니다. 이 도형은 지구 중력장의 등포텐셜면을 나타냅니다. 만약 전 세계 해양에 해류가 없고(즉, 물이 표면에 대해 움직이지 않고), 조수가 없으며, 대륙 표면이 깊고 좁은 해협으로 덮여 있어 서로 다른 해양을 연결하고 대륙의 특정 지점의 해수면을 측정할 수 있다면 지구 표면은 이러한 모양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구의 실제 모양은 지오이드와 상당히 다릅니다.

GOCE 장치는 2009년 3월 17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운반 로켓 로코트(Rokot)에 의해 발사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탐사선에 이온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온 엔진은 주변 우주에서 크세논을 수집하여 전기 방전(태양 전지에서 생성되는 전기)을 통해 이온화한 후 작동 유체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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