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처음으로 폐 줄기세포를 분리했습니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연구진은 기관지, 폐포, 폐혈관을 포함한 여러 생물학적 구조를 형성하고 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재생이 가능한 인간 폐 줄기세포를 처음으로 분리해냈습니다.

수술 폐 조직 샘플에서 세포를 확인하고 분리하여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폐가 손상된 생쥐에 줄기세포를 2만 개씩 6회 주입했습니다. 주입된 줄기세포는 새로운 조직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10일에서 14일 이내에 기존 조직에 통합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세포들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진정한 줄기세포라고 정의했습니다. 첫째, 세포가 스스로 재생됩니다. 둘째, 다양한 종류의 폐 세포로 발달합니다. 셋째, 이식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쥐에게 줄기세포를 주입했을 때 신체가 새로운 조직을 생성하여 반응했을 때, 연구진은 해당 쥐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여 다른 쥐에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줄기세포가 폐에 있는 동안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줄기세포는 우리보다 똑똑해요!" 연구 공동 저자인 피에로 안베르사가 지금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과학자들이 폐 줄기세포를 다루는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몸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증식시킨 후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줄기세포는 스스로 작용합니다.

전문가들은 줄기세포가 가까운 미래에 폐기종과 폐 고혈압을 치료하고 암 수술 후 폐 기능을 회복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천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이 소식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평합니다. 그들은 폐 줄기세포를 직접 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미국)의 브리짓 곰퍼츠는 "40종이 넘는 세포로 구성된 폐 조직의 모든 다양성을 이 줄기세포가 형성할 수 있다고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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