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했습니다.

건강한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찾아내 전이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바이러스가 개발되었습니다.

우리의 면역 체계는 암성 퇴행을 감지하고 체내에 이물질이 된 세포를 제거해야 합니다. 종양이 성공적으로 발생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공격을 피하는 능력입니다. 한편, 바로 이러한 이유로 종양 세포는 바이러스의 먹이가 되기 쉽습니다. 면역 체계는 종양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바이러스는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자들이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암과 싸우는 것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가 악성 세포를 탐색하도록 훈련시켜 바이러스 입자 주입 후 전이 없이 스스로 표적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Jennerex Biotherapeutics 연구진은 암세포를 스스로 탐색하여 사멸시키는 바이러스를 개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면역 공격을 성공적으로 회피하는 JX-594 바이러스는 종양에 대한 면역 공격을 유도하는 특수 단백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암세포는 내부에서 맹렬하게 증식하는 바이러스 자체와 "각성된" 면역 체계 모두에 의해 사멸합니다. 전이성 암 환자 23명에게 JX-594를 단회 주사한 지 10일 후, 바이러스는 8명 중 7명에서 부작용 없이 암세포를 완전히 감염시켰습니다. 건강한 조직은 바이러스 감염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몇 주 후, 실험 참가자의 절반에서 종양 성장이 멈췄고, 한 명은 종양 크기가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해당 실험 결과를 Nature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악성 종양을 파괴하도록 바이러스를 강제로 유도하려는 첫 번째 시도는 아니지만, 바이러스의 운명과 신체 내에서의 행동을 처음으로 추적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즉,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얼마나 완전히 감염시키는지, 얼마나 성공적으로 증식하는지, 그리고 건강한 조직을 침범하는지 여부입니다.

연구진은 다양한 종류의 종양에 "감염"시키기 위해 일련의 유사한 바이러스를 만들 계획입니다.

동료들은 이 연구의 저자들에게 면역 체계와 바이러스 자체의 관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합니다. 결국 바이러스가 어떤 돌연변이의 영향을 받아 면역 체계에 "보이게" 되면 항암 무기의 흔적이 사라지게 되어 암이 재발할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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