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는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과학자들이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SubTerra사의 캐나다 연구진은 콩과식물인 루핀과 목련 두 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형 식물에서 버블보이 증후군, 림프구 감소증 또는 글란즈만-리니커 증후군으로도 알려진 중증복합면역결핍증(SCID)을 극복할 수 있는 효소를 추출할 계획입니다.

오늘날 이 끔찍한 질병은 신생아 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합니다. SCI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면역 체계는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으며, 그래서 그들은 무균 환경, 즉 플라스틱 거품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콩과식물을 변형하여 림프구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인간 효소 유사체를 개발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소의 효소가 이 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광우병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제약 회사인 플랜티젠(Plantigen)의 사장이자 런던 온타리오 건강 과학 센터의 다중 장기 이식 프로그램 책임자인 앤서니 제브니커(Anthony Jevniker)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식물은 동물 바이러스를 포함하지 않고 독성이 없기 때문에 의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GMO 의약품에 대한 첫 번째 시험은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어류와 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몇 년 안에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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