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는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견딜 수 있게 해줍니다.

과학자들은 대마초에 들어 있는 정신 활성 성분이 통증의 강도를 낮추지는 않지만, 견딜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전문가들은 연구를 수행한 결과, 대마초에 들어 있는 정신 활성 성분이 통증 강도를 줄이는 능력은 없고, 단지 통증을 둔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뇌 스캔을 통해 대마 잎에서 발견되는 대마 성분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가 통증과 고통의 감정적 측면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연구 참가자들에게는 통증 완화 효과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대마초의 효과는 기존 진통제와 비교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대마초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우 잘 반응하고, 어떤 사람은 잘 반응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은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라고 주저자 마이클 리 박사는 말했습니다.

"뇌 활동을 살펴본 결과, 통증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약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리화나는 주로 통증으로 인한 감정적 반응에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이 박사는 말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통증 은 현대 의학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법과 방법을 사용하여 통증 강도를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에는 물리치료, 약물 치료, 그리고 환자에게 제공되는 심리적 지원이 포함됩니다.

위의 방법들이 모두 효과가 없을 경우, 일부 환자는 대마초 또는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 사용은 효과가 미미하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험자들은 THC 15mg 또는 위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의 피부에 통증을 유발하는 특수 크림을 바르도록 했습니다. 한 그룹은 효과가 없고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크림을, 다른 그룹은 강한 작열감을 유발하는 고추가 함유된 크림을 투여받았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실험은 세 번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각 조합에 대해 각 환자는 네 번의 MRI 검사를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모든 참가자가 크림 사용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각 자원봉사자는 통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그리고 그 느낌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고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C는 신체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지만,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대마초가 효과적인 진통제로 사용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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