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은 뇌의 안내에 따라 항체를 생성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뇌가 항감염 항체를 생성하는 세포를 형성합니다.

비장의 기능 중 하나는 면역세포의 항체 합성을 돕는 것입니다. 항체는 B 림프구에서 나오는 세포인 형질세포에서 생성됩니다. 이러한 변형이 일어나기 위해 B 림프구는 T 림프구로부터 "신호"를 받아야 합니다. B 림프구는 스스로 이물질, 특히 감염의 존재를 인식한 후, 이물질이 체내에 침투했다는 사실을 T 림프구에 알려줍니다. 이 단계에서는 항원 제시 세포라는 또 다른 종류의 세포 구조가 필요합니다. 항원 제시 세포는 "낯선 물질"을 포획하여 T 림프구에 도입하고, T 림프구는 이 정보를 B 림프구에 전달합니다. 동시에 면역세포는 "낯선 물질"이 신체에 위험을 초래하는지 여부에 따라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결정합니다. 이러한 정보와 "신호"의 교환은 비장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비장에는 뇌와 별개로 기능하는 신경이 공급됩니다. 그러나 비장은 자율신경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비장의 기능은 뇌의 특정 부위에도 의존합니다. 칭콰대학교 과학자들은 설치류를 대상으로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 후, 전문가들은 항체 생성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항원을 생쥐에 주입했지만, 항체 수치는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B 림프구를 항체를 생성하는 형질세포로 전환하려면 특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자는 "이물질"을 감지하고 활성화되는 T 림프구에서도 분비됩니다. T 림프구는 원할 때마다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노르에피네프린의 영향을 받아 아세틸콜린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B 림프구가 T 림프구에 의해 활성화되려면 T 림프구가 항원을 감지하고 노르에피네프린의 "신호"를 기록해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자극이 시상하부 상방실핵과 편도체 중심핵에서 비장으로 전달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비장에 "신호"를 보내는 신경 세포군은 신체가 위험이나 두려움을 감지할 때 스트레스 반응을 동시에 조절합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호르몬 물질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corticotropin)의 분비로 시작됩니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뉴런은 비장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뉴런에 기능이 저하되면 새로운 형질세포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같은 신경 세포가 부신을 활성화하여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생성하는데, 이는 면역 체계를 억제합니다. 면역 방어가 억제되는지 자극되는지는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단히 말해,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는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반면, 심한 스트레스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해당 정보는 Nature 저널 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