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낙태는 산모 사망의 5대 원인 중 하나입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이 병원 밖에서 시행하는 낙태 수술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학술지 랜싯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WHO 연구는 2008년까지의 데이터를 인용했습니다. 특히, 비밀 임신 중절이 1995년 44%에서 2008년 4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랜싯(The Lancet)의 한 사설에서는 이러한 수치를 우려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2008년 전 세계 임신중절 건수는 2003년 대비 220만 건 증가했습니다.

개발도상국, 특히 낙태에 대한 엄격한 법적 제한이 있는 국가에서는 대부분의 낙태가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낙태가 전체 낙태의 97%를 차지합니다.

임신 중절이 불법인 국가에서는 인구 조사와 공식 병원 통계를 통해 비밀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낙태 합법화 및 안전 개선 단체인 지뉴이티(Gynuity)의 베벌리 위니코프는 "범죄적 낙태는 산모 사망 원인 5위 안에 든다"고 말합니다. 2008년 그녀는 전 세계 산모 사망 7~8건 중 1건이 불법 낙태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영국 서식스 대학교의 성학자 케이트 호킨스는 WHO 보고서 발간과 관련하여 "합법이든 불법이든, 여성이 낙태 방법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호킨스에 따르면, 2008년 낙태의 86%가 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전 세계에서 행해진 모든 낙태의 약 절반이 비밀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임신 중절율이 1995년 36%에서 2008년 26%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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